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 여행! 하회마을부터 로컬맛집까지, 안동의 모든 매력을 한눈에 소개합니다. 빠르게 안동 여행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.
1.최화정 – 정자와 배롱나무의 환상적인 조화
작지만 매력 가득한 이곳, 최화정은 18세기 조선시대 이민적이 세운 정자예요.
주변에 배롱나무가 활짝 피어 있어서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.
정자의 양 옆으로 서 있는 두 그루의 배롱나무는 화목과 우애를 상징한다고 해요.
그 모습이 마치 오랜 시간을 함께한 형제처럼 다정하게 느껴지더라고요~
2. 병산서원 – 건축미와 자연의 아름다움
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7분 정도 걸으면 병산서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
가는 길에 ‘천사의 나팔’이라 불리는 꽃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.
이곳은 서애 류성룡과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을 기리는 사당이자, 한국 서원 건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곳이죠.
입교당 마루에 앉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,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도 참 좋았어요~
특히 배롱나무 여섯 그루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,
짙은 녹음 속에서 붉게 피어난 꽃들이 한여름에도 화사함을 뽐내고 있었답니다.
3. 하회마을 – 살아 숨 쉬는 유교 전통
하회마을은 고려 말 풍산 류씨가 조성한 씨족 마을로,
전통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국가 민속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.
정자, 서원, 주택, 정사 등이 잘 보존돼 있고,
이곳에서 걷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도 들어요~
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마을 입구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데요, 여름철엔 걸어가기보다는 셔틀을 추천드려요.
4. 만송정 – 천년의 소나무 숲길 산책
하회마을에서 낙동강 쪽으로 걸어가면,
강을 따라 펼쳐진 만송정 소나무 숲이 펼쳐져요.
서애 류성룡의 형인 운용이 자연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리기 위해 심은 만 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나고 있는데요,
산책하기 참 좋은 공간이라서,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딱이에요.
5. 부용대 –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절경
부용대 전망대는 낙동강과 하회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예요.
연꽃을 뜻하는 ‘부용’이라는 이름처럼, 하회마을이 강 위에 핀 연꽃처럼 보여요~
전망대에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요,
송암폭포가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모습도 장관이랍니다.
6. 유정과 만정 – 고요한 정자의 아름다움
외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정자 유정, 그리고
조선 전기의 문신 김개가 말년에 세운 만정은 한적하면서도 운치 있는 공간이에요.
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이곳은
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서, 사색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~
7. 만휴정 – 자연과 하나된 정자
만휴정은 인위적인 조경 없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고즈넉한 공간이에요.
담장과 석축, 작은 다리만이 인공물이고, 나머지는 모두 자연 그대로인데요,
정말이지, 그 조용한 분위기에서 감동이 절로 밀려왔어요~
8. 월영교 – 물안개 피는 낭만의 다리
월영교는 약 387m 길이의 목조다리로,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예요.
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, 밤엔 조명과 달빛이 어우러져서
낭만적인 산책 코스로 유명하답니다~
바로 옆 헛제사밥 식당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,
제사는 생략하고 음식을 나눠 먹었던 선비들의 풍습에서 유래된 전통 음식이에요.
안동에서는 제사상에 상어고기를 올리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~
9. 예끼마을과 선성 수상길 – 예술과 자연의 어울림
1976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 마을의 후속 마을인 예끼마을은,
골목 곳곳에 아기자기한 벽화와 바닥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
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에요~
바로 옆에는 선성 수상길이라는 약 1km 길이의 수상 데크길도 있어요.
강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,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.
🧁 안동 크림치즈빵 & 찜닭거리
여행의 마무리는 먹방이죠~
안동에는 대전 성심당, 군산 이성당과 함께 3대 빵집으로 불리는
크림치즈빵 맛집도 있어요. 한입 베어 물면 그 부드러운 맛이 아직도 그립네요.
그리고 구시장 안동찜닭거리도 꼭 들러보세요!
양도 푸짐하고 맛도 깊어서, 여행 후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 참 좋아요~
이렇게 안동의 가볼 만한 명소 아홉 곳을 둘러봤는데요~
역사와 자연, 먹거리와 감성이 모두 어우러진 안동 여행,
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.
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. 감사합니다~ 😊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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